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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민체전 화합 기원 토함산 성화채화문화·역사 깊은 명산 토함산에서 채화, 경북도민의 염원과 화합 도모
▲경주 토함산에서 성화채화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27일부터 상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26일 호국의 영산인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됐다.

경주 토함산은 신라시대에는 동악이라 하여 왜구의 침범을 막는 호국의 진산이었고, 서쪽 기슭에는 거찰인 불국사, 동쪽에는 석굴암이 있어 경치가 수려할 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가 깊은 명산으로서,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함으로써 도민체육대회에서 경북도민의 염원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성화채화에 앞서 초헌관으로 김진태 경주시 체육진흥과장, 아헌관에 경주시의회 김병도 의원, 종헌관에는 서환길 경주시 경기연맹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민화합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냈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최병진 경주시 체육회 부회장을 포함한 총 10명이 봉송 주자로 참가해 석굴암 통일대종 종각에서 주차장 매표소 구간까지 봉송을 완료했고, 이후 상주까지는 차량으로 봉송되어 개최지인 상주 천봉산 성화당에서 채화된 성화와 함께 상주시청에 안치했다가 개회식인 27일 상주시민운동장 성화대에 점화하게 된다.

이번에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상주시에서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3개시·군 1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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