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튜링겐코리아, 의료R&D지구 신사옥 준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국내 종합화장품 주문자 위탁생산(OEM/ODM) 분야의 선두권 기업인 ㈜튜링겐코리아가 27일, 대구혁신도시 의료R&D지구에서 대구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한다.

㈜튜링겐코리아는 최근에 자사 대표브랜드인 ‘VANT36.5’의 영업망을 확대하여, 국내 백화점 및 면세점 8곳에 입점하였으며, 수출에도 주력하여 중국,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13개국에 수출중이다. 특히, 한국화장품 최초로 미국 유기농 대형마켓인 홀푸드 마켓에 입점으로 북미시장에 진입하였으며, 작년에는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를 획득하였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동남아시아권 지사를 설립하고 집중 공략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6년 4월 ㈜튜링겐코리아와 의료R&D지구에 본사와 연구소, 제조공장을 착공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튜링겐코리아는 지난해 3월부터 의료R&D지구 내 6,649㎡ 부지에 122억 원을 투입하여, A동(3층 건물, 면적 5592.2㎡)에 연구소, 제조시설, 제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B동(면적 491.66㎡)에는 높이 26m의 최첨단 창고시설을 준공하였다.

㈜튜링겐코리아 김진철 연구소장은 “18년 동안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축적된 기능성 화장품 제조, 품질관리와 관련한 노하우와 독자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의 고품질,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튜링겐코리아와 같은 잠재 성장능력이 큰 기업이 대구에서 화장품 분야의 성공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상희, 주종환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