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대구북부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경북대학교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18일 교직원과 학생, 대구북부소방서와 자체 자위소방대 등 5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국제회의장, 강의실, 연구소 등 연구 및 교육지원 시설이 집적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내 방화로 인한 화재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 훈련함으로써 대학 구성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4층 학생회실 내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초기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이 확대된 가상 상황에서 인명 대피 및 부상자 응급 조치 등의 초기 대응 훈련이 전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구북부소방대원은 소방헬기와 굴절차량 등 13대 장비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 구조와 위험시설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어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전 체험훈련도 실시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