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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폭설에 부러진 나무 예술 작품으로미술학부 트랜스아트전공, 폭설에 부러진 캠퍼스 나무로 대형 조형물 만들어
▲폭설에 부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제작된 예술 작품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미술학부 트랜스아트전공 학생들이 폭설에 부러진 나무를 모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화제다. 이번에 만든 대형 조형물은 영남대 캠퍼스에서 지난 3월 때 아닌 기습 폭설로 부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제작된 것이다.

대학 축제 첫날인 23일, 학생들은 이번에 제작한 작품들을 캠퍼스 정문 주위에 설치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캠퍼스에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은 캠퍼스에 들어선 대형 조형물에 눈을 떼지 못했다.

영남대 경영학과 3학년 박종진 씨는 “못 보던 조형물이 캠퍼스 곳곳에 설치돼 있어 신선했다. 학생들이 캠퍼스를 오가며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고 대학 축제를 더욱 즐겁게 하는 것 같다. 학생들이 잠시 공부를 미루고 대동제를 다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미술학부 트랜스아트전공 학생들은 지난해 축제 기간 중에도 캠퍼스를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켜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이 그 두 번째 프로젝트다. 지난해 전시한 작품은 철재로 제작한 틀에 나무껍데기를 덮은 사슴, 종이박스로 만든 거대한 공룡 등 총 6점이었으며, 이번에는 페가수스와 고래 등 총 3점의 작품을 제작해 전시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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