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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러시아 하바롭스크 하늘 길 열려7월 2일부터 러시아 하바롭스크 취항, 블라디보스토크 증편
▲ 대구국제공항, 러시아 하바롭스크 하늘 길 열려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지난 4월 6일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 개설과 함께 극동지역 행정 중심지인 하바롭스크 노선이 개설되면서, 우리 지역과 인적·물적 교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국제공항에서 러시아 하바롭스크를 잇는 정기노선이 신설되면서, 대구공항의 취항 노선은 20개(국내선 3, 국제선 17)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번 취항하는 하바롭스크 노선은 7월 2일부터 주 3회(월, 목, 토),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으로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 20분 정도이다.

이번 대구∼하바롭스크 노선은 지난해 12월 한-러 항공회담을 통해 항공자유화 협정(Open Sky)이 체결되면서, 항공사 측과 노선 개설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하바롭스크 정기노선의 취항은 인천, 김해공항에 이어 세 번째이며, 특히 지방공항에서 국적항공사의 하바롭스크 노선 취항은 처음이다.

이와 함께, 주 3회로 운항하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7월 1일부터 주 7회(매일)로 증편되면서, 우리 지역의 경제, 관광, 의료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선이 개설돼 대구시민들께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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