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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관리공단 탁상행정, 세천교 일원 불법점용 농작물로 몸살집중단속이란 말이 무색, 2개월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불법점용 농산물 방치

[국제i저널=대구 주종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는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세천교 일대가 불법점용 농작물에 몸살을 앓고 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이에 4월 10일부터 하천지역 내 불법점용 경작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밝히고, ‘하천지역 내 불법점용 경작행위 집중 단속’이라는 표지판을 세워 뒀다.

하지만 집중단속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2개월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세천교 일대는 불법점용 농작물들이 가득 방치되어 있다.

세천교 일대는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찾을 뿐 아니라 각종 골프 대회도 개최된다. 또 하천의 경관과 하천을 따라 심겨 있는 꽃들을 보며 하이킹을 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도 마련돼 인기가 높다.

하지만 최근 세천교 일대는 불법점용 농작물들로 아름다운 경관이 퇴색되고 있다. 특히 세천교 일대에 많은 인파가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불법 점용 경작해위에 대한 대구시설관리공단의 대처가 늦어져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계도를 통해 지도하고 있지만, 농작물을 강제 철거하기 위해서는 법률적 해석이 필요해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세워 둔 표지판에는 ‘경작자 적발 고발조치 및 경작물 강제철거’라는 말이 명시되어 있어 대구시설관리 공단의 변명은 탁상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철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인파가 찾는 세천교 일대의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행정이 아니라 보다 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해 보인다.

주종환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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