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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 명품공연 열려오는 22일 소리로 전하는 감동과 힐링, 6개국 세계피리 명인의 연주와 공연
▲2018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바람과 근심을 잠재우는 피리 ‘만파식적’ 설화를 바탕으로 피리를 통해 세계 평화와 인류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예술축제이자 힐링 콘서트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다.

모양과 소리는 달라도 하나의 감동을 전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 피리와 명품 공연을 만날 수 있는 ‘2018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개막공연&세계피리명인전, 세계 전통악기 전시 및 체험행사 그리고 제15회 전국대금경연대회가 열린다.

22일 열리는 개막공연&세계피리명인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베트남, 일본, 이집트, 중국 등 6개국의 명인이 초청돼 각 나라의 전통악기와 음악을 선보인다. 쟁쟁한 세계 피리명인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게 되는 둘도 없는 기회이다.

한편, 축제기간 3일 동안 예술의 전당 대전시실에서는 세계 30개국 150여종 300여점의 피리와 전통악기가 전시된다.

세계의 다양한 악기들을 실물로 보고, 연주 및 악기 제작에 대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악기 및 음반 홍보관에서는 악기 체험과 연주자의 제작 음반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아울러, 23일과 24일 양일간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전국 국악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전국 대금경연대회가 열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찬란한 우리 음악 문화의 맥을 잇고, 세계 여러 나라의 색다른 음악 세계와 공감함으로써 소리로 하나되는 힐링축제인 경주세계피리축제에 관광객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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