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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추 초기 작황조사로 고추농사 예측지난해 비해 초기 생육은 양호, 총채벌레 발생 비율은 증가
▲경상북도, 고추 초기 작황조사로 고추농사 예측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주종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은 지난 4일에서 5일까지 영양을 비롯한 안동, 봉화, 청송 등 경북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를 대상으로 올해 고추농사를 예측할 수 있는 ‘생육초기 고추 작황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보다 초장은 5cm 가량 큰 51.5cm로 조사됐고 분지수도 0.6개 많아 고추의 초기 생육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추 재배농가들이 4월 하순부터 일찍 고추를 심었고 정식 후 적절한 시기마다 비가 다소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CMV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딧물이 발생된 고추밭은 27.6%로 평년의 42.8%에 비해 약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를 옮기는 총채벌레가 발생된 고추밭은 62.2%로 평년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중배 영양고추연구소장은 “웃거름을 적기에 실시해 고추생육 관리를 하고 특히,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철저한 방제를 통해 바이러스 피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주종환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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