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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대화합의 장, 포항시민체전 열려2만여 명의 시민들이 만든 역대 최고의 화합축제!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지난 16일 종합운동장에서 포항항 개항을 기념하는 ‘포항시민의 날’ 및 52만 포항시민 대화합을 위해 마련한 제13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민체전은 이강덕 포항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포항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등과 대립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스포츠 축제로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였다.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제19대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2018 포항시민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1천 명의 시민이 하나된 대합창 퍼포먼스와 경북 민속자료 제187호인 모포줄다리기 재연 등의 순서로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여느 6월과는 다른 시원한 날씨 속에서 치러졌다.

올해 제13회 시민체전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 있는 대회 구성으로 입장식 간소화, 입장상 폐지, 경기 관련 선수 신분확인 절차 최소화 등 경쟁이 아닌 화합 체전 본연의 의미를 되살렸다.

또한 29개 읍·면·동 장기자랑을 예심을 거쳐 검증된 실력자들을 본선에 올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으며 성화봉송 주자로 근로자, 다자녀 어머니, 다문화가족, 명망 있는 어르신, 장애인, 꿈나무체육선수, 읍면동체육회 등 14개 분야별 대표를 선정하여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진정한 시민들의 축제임을 확인했다.

이어서 펼쳐진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윷놀이 등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해야만 이길 수 있는 단체 종목 구성으로 대 시민 화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더 큰 도약, 더 큰 추진력, 더 큰 노력으로 위대한 포항 건설에 온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에게 믿어주시고 맡겨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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