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덕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시상식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제4회 영덕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지난 17일 장사해수욕장에서 열렸다. 가족 200팀, 700여명의 참여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축산항에서 올해는 장사해수욕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초여름 날씨에도 가족 캠핑과 낚시를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이 낚시대회를 찾았다. 부대 행사로 마련한 어린이 낚시대회와 어린이 물총놀이도 참가 가족의 인기를 끌었다.
가족 1팀 당 원투대 2개를 쓰고 대상어종은 도다리와 광어 등 넙치류 15cm 이상, 미끼는 자유롭게 사용했다. 울산시 유용운 씨가 313mm 도다리 를 잡아 대상어종 최대어상 1위를 기록했다.
한 참가자는 “지난해에 비해 장소가 넓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대회 규모가 커졌다.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아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대회시기를 조절해 향후 낚시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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