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인당봉사상·보현효행상 시상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5일 대학 본관에서 남성희 총장, 수상학생 및 지도교사, 대학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인당봉사상과 보현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한 달 동안 전국 151개 고등학교에서 3학년 재학생 236명의 추천을 받아, 외부인사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당봉사상 대상에 신지영 양, 보현효행상 대상에는 이재훈 군을 선정했으며 봉사상과 효행상에 각 부문별 1명씩 우수상 2명, 봉사상과 효행상 15명씩 30명, 장려상 수상자 100명을 선정했다.

인당봉사상 대상 수상자 신지영 양은 고등학교 2년 동안 69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보현효행상 대상을 받은 이재훈 군은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은 필리핀 출신의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5살인 막내 동생과 집안을 돌보는 등 따뜻한 심성과 배려심이 깊은 우수학생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대상자인 신지영 양과 이재훈 군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 대학에 지원해서 합격할 경우 졸업 시까지 납입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인당봉사상 21회까지 2,355명의 청소년을 발굴해 수상했으며 모두 5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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