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반기 아이디어 경진대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한동대학교는 지난 14일 ICT창업학부와 포항 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와 함께 포항시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 형태의 ‘2018 전반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지역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리빙랩을 진행해 오고 있다. 대학 리빙랩은 포항 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주관으로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가 문제를 선택하고 이를 4~6개월 동안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항시의 지역 현안 중 ▲재난·안전 ▲환경 ▲교육 ▲사회복지 문제에 대해 한동대 ICT창업학부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제품 기획 및 개발’ 수업을 통해 도출해낸 원인 분석과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포항시 관계자들 앞에서 발표하고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문제 해결 원인 파악 과정에서 한동대 학생과 교수는 문제 지역을 직접 탐방하여 지역민, 관계자들과 만나 인터뷰하고, 문제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지속해서 결과를 피드백하여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게 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문제해결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 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의 김은영 박사는 “향후 대학 기반 리빙랩의 성과가 지역 내 사회혁신 기관, 연구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로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ICT창업학부는 교육부가 진행하는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학부로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기업가 정신과 ICT융합역량을 지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학부이다.

또한, 포항 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와 협력하여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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