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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호응 높아자금과 마케팅, 소비자 마음까지... 36개 기업, 372백만원 펀딩 성공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사업 우수사례(프롬벳-기능성 반려동물 사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는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실시한 결과, 목표액 1억 5천만원을 넘어 총 3억7천2백만원을 성공했다.

「청년창업 일석삼조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청년 창업가와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펀딩 목표액(5백만원) 달성시 목표액의 3배(15백만원)를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45개 청년기업이 신청하여 지난 5월 43개 기업이 온라인 등록, 총 36개 기업이 목표액 달성에 성공했다.

성공기업 비율은 83.7%, 성공금액은 372백만원으로 당초목표(150백만원)대비 248%를 달성했다.

펀딩 성공기업은 창업가 35명, 예비창업가 1명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16개(44.4%), 제조업 11개(30.6%), 서비스업 5개(13.9%) 기업 순이고, 펀딩 평균금액은 10,355천원이며, 최고 펀딩금액은 53,166천원, 최저펀딩금액은 5,043천원이다.

특히, 최고 펀딩금액을 달성한 프롬벳(FROMVET)은 젊은 두 수의사가 창업한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직접 개발한 기능성(관절, 피부, 위장) 반려동물 사료의 시장성 확인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참가, 53,166천원의 펀딩 성공으로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장군컴퍼니 웨어러블 무선충전 보조배터리 ‘Dangle’21,012천원, ㈜오디아이컴퍼니 ‘기능성 인솔 실내화’ 17,046천원, 예비창업자 ‘사과스틱’제품도 9,380천원의 펀딩 성공을 이끌어냈다.

펀딩성공 기업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제품개선 및 마케팅, 지적재산권 인증, 장비 활용, 해외진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울러, 펀딩성공 하위 기업(6개)과 목표 미달성 기업(7개)에게는 앵콜 펀딩을 개최하여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창업지원 정책의 기술사업화 및 정책 자금 지원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외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과 투자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선순환 투자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참가 기업은 시제품의 시장성 검증 및 피드백, 홍보 마케팅, 필요한 자금 확보까지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청년들의 창업 초기나 예비 창업자는 자금 조달 및 제품의 시장성 확인 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크라우드 펀딩을 확대해 창업 활성화 및 기술 사업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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