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연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9일 글로컬인재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상담업무담당자,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연수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원 상담 역량 강화 중독심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의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중독문제를 가진 청소년을 효율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중독의 심리치료적 개입법에 대한 상담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원들의 상담 전문성을 신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강사를 맡은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상담심리학부 박상규 교수는 중독의 분류, 중독의 원인, 중독자의 심리적 특성, 중독자에 대한 다양한 심리치료적 개입법과 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태도까지 중독의 전반적인 내용을 사례중심으로 쉽게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현국 Wee센터장은 “단위학교에서 학생 상담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아동·청소년 중독 문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아가 위기학생의 상담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현대인들은 누구나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을 만큼 요즘 중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던 찰나에 이번 연수를 통해서 중독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불안, 우울과 같은 개인 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예천Wee센터는 매년 교원 상담 역량 강회를 위해 영역별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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