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전직 민선시장과 시정발전 협력 ⓒ국제i저널 |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민선 1기 박기환, 민선 4·5기 박승호 두 전직시장을 초청해 시정경험을 듣고, 포항시의 주요 추진사업 등 시정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3일 지방선거를 통하여 재선된 후 처음 가진 이날 모임에서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더 큰 도약을 통하여 위대한 포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수시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기환 전 시장은 “도시재생 등을 통하여 완전한 수습과 안전도시건설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승호 전 시장은 “앞으로 추진하게 될 각종 대형 프로젝트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 전·현직 민선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날 만남을 계기로 앞으로도 세 사람은 수시로 시정발전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이날 아침 열린 간부회의를 통하여 “시대가 변화했다.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공직자들이 그 변화를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정을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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