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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국제 유소년승마축제 성황리에 종료한국․중국․몽골의 승마 꿈나무들의 3일간 열전
▲ 영천 국제 유소년승마축제 성황리에 종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상희 기자] 영천시에 ‘제3회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 승마축제’와 ‘어린이 말(馬)그림그리기 대회’가 지난 22일~ 24일까지 영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기존 엘리트 위주의 승마대회와 달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전환해 한국, 중국, 몽골 등 국내외 유소년승마단과 각급 학교의 선수 200여명과 150여필의 마필이 참가해 국내 유소년승마대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의 행사가 되었다.

대회 규정은 국제승마연맹규정에 준해 진행했지만 경기종목은 비교적 낮은 장애물(50cm, 70cm, 90cm) 경기로 편성했으며 유소년들의 감정과 정서적인 교류를 중요시해 둘이서한마음, 릴레이단체경기, 권승경기 등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종목으로 구성되어 경기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제3회 어린이 말(馬)그림 그리기 대회와 육군3사관학교의 군악대 공연, 조선통신사의 영천 마상재(마상무예) 시연 그리고 방문객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명품 마술쇼, 한우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유소년 최고의 축제의 현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초 김영석 영천시장이 말의 나라 몽골국회에 방문해 영천시-몽골 승마연맹 간 말산업 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주요성과로 몽골유소년 승마단과 올랑 국회의원이 방문 했다.

동시에 길림성승마협회 안천일 단장의 인솔하에 중국 유소년승마단도 대회에 참가하여 국제적인 뛰어난 승마기술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영천대마기 국제 유소년 승마축제가 중국, 일본, 몽골 등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유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승마동호인 뿐만이 아니라 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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