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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불국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추진지난 3월 국비 지원사업 선정, 내년 6월 개장 목표로 참여농가 교육
▲불국사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자 교육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경주 불국사 인근 지역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개장한 천북농협 직매장에 이어 불국사농협이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참여농가 180여명을 대상으로 출하자 교육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불국사농협은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18년도 로컬푸드직매장 시설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0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비 1억2천6백만원을 포함해 사업비 91억4천만원이 투입돼 불국사농협 맞은편인 시래동 375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2,440㎡ 건물로 독립매장으로 건립된다.

로컬푸드 직매장는 출하자 교육과 매장 관리를 지역 농협이 직접 맡아 신뢰할 수 있으며, 입고되는 품목들은 지역 생산자의 이름을 내걸고 까다로운 관리 기준을 통과해야만 진열대에 오를 수 있어 더욱 믿을 수 있다.

경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되면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농가 교육을 비롯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망을 갖출 계획이다.

김원태 불국사농협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여부는 참여농가의 인식 제고에 있어, 지속적인 참여 유도와 지도교육 강화에 힘써 전국 최고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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