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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즐기는 여름 특별한 휴가휴양과 캠핑 체험, 수상스키,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안동 단호샌드파크캠핑장,월령교, 음악분수

[국제i저널= 안동 여의봉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됐다. 내리쬐는 햇볕만큼이나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요즘, 무덥고 습한 날씨를 피해 휴가를 가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명품 피서지, 무더위를 날려줄 최적의 피서지 안동을 찾아 떠나보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휴양과 캠핑

길안면에 소재한 계명산 자연휴양림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7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 한다.

‘아빠! 엄마! 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한여름 밤의 숲속 작은 음악회’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에서 도산서원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전통가옥,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3개 지구로 조성돼 있다. 인근의 도산서원, 유교문화박물관, 이육사문학관, 청량산도립공원 등과 어우러져 휴가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남후면의 낙동강 인근에 위치한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카라반 13대와 글램핑장 2동, 야외텐트장을 갖추고 있다. 임하호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은 카라반 11대, 글램핑장 8동, 야외텐트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해주는 안동의 야경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밤에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밤이라면 월영교의 야경과 함께 더위를 잠시 잊어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진 월영교의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월영교는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3회(12시 30분, 18시 30분, 20시 30분) 20분간 다리 양 옆으로 분수가 가동돼 한층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맞은편 강변에 위치한 낙동강변 음악분수에 가면 매일 밤 8시부터 20분간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함께하는 음악분수를 즐길 수 있다. 주변의 낙동강과 영가대교, 낙천교 등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감상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무더위는 잊힐 것이다.

여름에 더욱 의미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안동 하회마을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하회마을의 유서 깊은 고택 하나하나를 둘러보며 가장 한국적인 전통의 미를 느껴본 후, 마을 건너편에 위치한 부용대 정상에서 마을 전체 모습을 감상해 보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에는 상설공연장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여행의 가치를 더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국보 제15호 극락전이 있어 더욱 유명한 안동 봉정사는 지난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영화 촬영 장소로도 유명한 봉정사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의 사찰로 시원한 산세와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며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명소이다.

도산면 서부리에 자리한 한국국학진흥원에는 다수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보관돼 있다. 이곳엔 2015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유교책판 64,226점, 2017년 10월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52점과 2018년 5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만인소 등이 있다.

수상스키, 카누투어, 래프팅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만휴정,카누투어

안동호와 임하호에는 전국의 수상스키 마니아들이 모이는 수상스키장이 있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워터파크 등 짜릿한 수상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낙동강을 따라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카누투어 체험을 해 볼 수도 있다. 2~4명이 조를 이뤄 풍산읍 계평리부터 수리까지 낙동강 7㎞ 구간을 2시간여 동안 노를 저어 가며 카누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병산서원에서 하회마을 구간의 낙동강 래프팅과 청량산 계곡의 급류를 타고 즐기는 청량산 래프팅 또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만휴정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만휴정은 길안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중기 문신 보백당 김계행 선생이 낙향해 독서와 사색을 즐기기 위해 지어진 정자이다.

차를 주차하고 만휴정을 향해 조금 올라가면 기암절벽을 타고 흐르는 시원한 송암폭포를 발견할 수 있다.

폭포소리와 주변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만휴정에 다가가면 사람이 딱 한 명 정도 지나갈 수 있는 나무다리가 있다.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들이 서로 마주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던 장소가 바로 그 다리이다. 올 여름, 만휴정에서 ‘미스터 션샤인’의 배경인 구한말의 정취를 상상하며 시원한 피서를 즐겨보기 바란다.

여의봉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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