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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다섯고택 음식체험’ 실시대대로 내려온 종갓집 음식의 비밀을 엿본다
▲ 관광객유치 체험프로그램 다섯고택 음식 팸투어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현주 기자] 한국의 전통 고택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 하면 단연 손에 꼽히는 안동.

이 중에서도 종부의 손맛이 대대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안동의 대표적인 다섯 고택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안동을 알리는 음식 팸투어를 실시한다.

안동시와 ‘다섯고택협동조합-서로가’는 2018 관광객유치 체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다섯고택 음식체험’의 일환으로 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해 각 고택의 특색 있는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안동의 전통을 간직한 수애당, 정재종택, 칠계재, 치암고택, 수졸당 등 5곳을 방문해 각 가문에 전해지는 손님 상차림 음식에 대해 직접 이야기 들으며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첫날은 수졸당에서 150년 전통의 안동국시 만들기 체험 및 시식을 한 후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치암고택으로 이동해 차와 다식을 맛보며 여유로운 고택카페를 즐긴다. 이어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을 관람하고 수애당에서 계절메뉴로 차린 저녁을 먹은 후 정재종택에서 가양주를 시음해 볼 계획이다.

둘째날은 전망 좋은 월영교 인근 한옥에서 칠계재 종부의 양반 도시락을 맛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유명한 하회마을 투어를 마지막으로 종료되는 일정이다.

이번 다섯고택 음식 팸투어는 고즈넉한 고택에 앉아 안동의 신선한 특산물로 음식을 만들어보며 잊혀가는 전통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여유와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

이현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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