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이현주 기자] 영양군은 오는 8월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중 면역력에 취약한 만3~4세 유아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양군종합복지관에서 보건소 한의사의 진료와 ㈜함소아의 후원으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동병하치”란 겨울에 생길 수 있는 감기‧비염 등을 여름에 미리 치료한다는 뜻으로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여름, 보건소 한의사의 한방진료와 ㈜함소아의 후원으로 아이들의 체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겨울철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삼복첩 패치를 전중, 대추, 폐수라는 혈자리에 붙여 아이의 폐를 따뜻하게 하고 기혈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게 생맥차를 마시게 하여 원기를 보충해준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감기‧비염 등의 질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주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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