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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 공약 이행 계획 밝혀미래 인재 양성과 학교 자율성 강화에 초점 맞춰

[국제i저널=대구 주종환 기자] 강은희 제10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이하 공약추진위)가 25일 대구교육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공약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공약추진위는 그동안 공약 과제가 학교교육 활동에 실효성 있게 구현될 수 있도록 현직 교직원을 중심으로 실무 분과를 구성하여 공약 이행 계획을 수립해 왔다. 그 결과를 기자 설명회를 통해 밝히며, 공약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지역 사회에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출범 직후 공약추진위는 학부모, 학생, 교사 1,500여 명으로 구성된 ‘대구 미래교육 정책모니터단’을 통해 공약 과제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정책 공모를 진행했다.

약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정책 공모에는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의 교육 역량을 높여 달라는 요구와 학교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를 줄여 선생님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하게 해 달라는 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강은희 신임 교육은 공약을 미래교육 강화와 학교 자율성 보장에 초점을 맞춰 크게 다섯 영역으로 설정했다. ▲미래사회 창의‧융합 인재 양성 ▲교실 중심 학교자율 책임경영 보장 ▲고른 교육 기회 확대 및 상향평준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 등이다.

공약추진위는 이들 다섯 영역에 걸쳐 26개 정책과제 67개 세부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보완하여 다시 9개의 제안 과제를 제시했다.

전체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 미래 인재 양성을 궁극적 목표로 설정하고, 교사와 학교가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맞게 미래 인재 양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자율 책임경영을 보장하며, 이렇게 확보된 동력으로 모든 아이가 격차 없이 제각기 재능에 따라 미래역량을 갖추어 가도록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이행 과제들로는, 교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교실 수업 및 인성 교육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책들을 보완하여 지속 추진하고, 학교의 자율성 강화와 관련하여서는 기존 정책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대폭 받아들여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정책들은 국가가 핵심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제시한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수년간 대구시교육청이 역점 과제로 추진해 온 ‘학생 참여 중심 협력학습 수업문화 조성, 인문소양교육을 통한 실천 중심 인성교육 강화’ 등의 정책 기조를 이어 간다.

이날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시민들께 드린 저의 약속을 앞으로 4년간 혼신을 다해 실천하고, 나아가 대구교육이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주종환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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