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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100점에 가까운 지정 문화재 보유문경 김룡사 불화 2탱, 석탑 1기 문화재로 추가 지정
▲김룡사 영산회상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문경 운달산 김룡사 대웅전내에 있는 불화 2점과 경내 응진전 뒤편에 위치한 삼층석탑이 문화재로 지정예고 되었다.

경상북도 문화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각 그 가치를 인정받아 대웅전 내의 영산회상도와 현왕도 등 김룡사 유물 3점이 도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룡사 영산회상도는 대웅전 삼세불좌상의 후불벽에 걸려 있으며,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또한, 현왕도는 천도의식을 위한 의식용 불화로, 김룡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가 현재 직지사성보박물관에 위탁 보관되어 있다.

삼층석탑은 김룡사 응진전의 북동쪽 상부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석축위에 위치하고 있다. 1709년에 조성되었으며, 단층 기단부와 3층 탑신부,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다. 초층 탑신석남면에 부처를 새긴 것은 현존하는 석탑 중 유일한 것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김룡사는 보물 2점, 등록문화재 2점, 유형문화재 7점, 문화재 자료 2점 등 모두 13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되었다.

문경시는 97점으로 늘어 100점에 가까운 문화재가 지정된다. 국내에 유일한 역 관련 문건인 『사근도형지안(沙斤道形止案)』과 통일신라후기의 봉서사지 삼층석탑 등 7점은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 추진 중에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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