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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항국제불빛축제, 인파 몰려 대성황더욱 스펙타클한 10만발의 불꽃대향연으로 관람객들 탄성
  • 석경희, 서연지 기자
  • 승인 2018.07.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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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서연지 기자]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축제는 “빛으로 일어서는 포항”이라는 주제로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지진발생과 관련하여 ‘힐링’을 테마로 기획했다.

국제불꽃쇼를 비롯 주제공연, 반짝반짝 퐝퐝쇼, 불빛테마존, 불빛퍼레이드, 빛트니스, 그랜드 EDM페스티벌, 불빛버스킹 페스티벌, 시민공모공연, 불빛체험존,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형산강 프린지 페스티벌, 빛로드 레스토랑 등 10여개의 연계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메인행사인 국제불꽃쇼는 2015년과 2017년 몬트리올 국제불꽃 경연대회 우승에 빛나는 영국의 주빌레 파이어웍스팀과 2013년 포항국제불빛축제 경연대회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써니팀, 평창동계올림픽 연화연출을 전담한 한국의 한화팀이 참여했다.

문화재단이 예술불꽃 화랑과 공동으로 제작한 주제공연은 25일과 27일 2회 공연되었으며, 포스코 용광로의 불과 철을 테마로 한 것으로 시계 등 대형 오브제로 꾸며진 무대에서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포스코의 3.2KM에 이르는 야간 경관조명에다 클래식 등 유명음악과 제철소 굴뚝 위에 설치된 총 6대의 레이저, 불꽃이 결합된 신개념 멀티미디어쇼인 “반짝반짝 퐝퐝쇼”는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영일대해수욕장을 행진하는 불빛퍼레이드는 포항시민 취타대와 화산대, 연오랑세오녀 부부를 필두로 진행된 불빛퍼레이드는 해외자매우호도시 사절단, LED 버블버스, 코리아밸리, 하쿠나마타타 로봇부대 등 총 35개팀 1,400명이 참여해 역대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8 불빛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포항의 정체성인 불과 빛, 그리고 철의 도시에 맞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축제 개최를 위해 협찬에 적극 협조해 준 포스코를 비롯한 18개 후원사 및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폐막행사는 기상 상황으로 인해 ‘황금물고리를 잡아라’를 제외하고 모두 취소됐다.

석경희, 서연지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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