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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한개마을 월봉정, 문화예술의 꽃 피다’지역특화 프로그램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 ⓒ국제i저널

[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기자] 성주군(이병환 군수)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7월 28일(토) 성주군 한개마을 월봉정(月奉亭)에서 열렸다.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을 활용ㆍ특화해 유휴 공간 자원을 이용한 콘텐츠 프로그램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벽진면 월회당(6월), 한개마을 월봉정(7월), 성주읍 성산재(8월), 금수면 여씨평촌댁(9월), 수륜면 회연서원(10월) 성주지역 재실(齋室) 5개소를 순회하며, 성주여씨향약을 통해 성주의 마을공동체를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향약의 4대 덕목과 관련된 마을별 이야기로 마을공동체의 과거와 앞으로 살아갈 우리 공동체의 모습을 모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개마을 월봉정, 문화예술의 꽃 피다”라는 주제로 한개마을의 재실인 월봉정에서 한주정사 답사, 마을 간식 맛보기, 민속마을 짚공예 체험, 사행시 백일장이 열려 한개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대로 성산이씨(星山李氏) 후손들이 살아온 유서 깊은 집성촌인 한개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개마을 보존회와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된 인문학 토크쇼와 다양한 퀴즈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여씨향약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한편, 다음 프로그램은 성주읍 성산재에서 9월 1일(토)에 열린다.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은 성주군이 주최하고 금수문화예술마을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10월 30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의 토요일에 열린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체험학습은 선착순, 공연과 인문학 토크쇼는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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