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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확정생산에서 전후방 산업까지 동반성장 길 열려

[국제i저널=경북 주종환 기자] 경상북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지난달 24일 입지조건에 대한 현장평가에 이어 30일 대면평가 등 치열한 경쟁 끝에 경상북도 상주시가 최종 선정되었다. 사업비가 1,600억원인 이 사업은 경북도 농업분야 단일 공모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스마트팜을 토대로 하는 첨단농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며 민선7기 신임 도지사의 농업 공약 실천 1호로 자리매김, 이 지사의 농정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관련 생산․교육․연구 기능을 모두 갖춘 일종의 산업단지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상주시 사벌면 일대에 조성된다.

추진일정은 올 해 말까지 토지 보상 및 인허가 작업을 마치고 내년 초부터 기반공사에 돌입, 하반기부터는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 단지 등의 핵심시설과 생산단지, APC 등 유통시설, 정주 공간 등의 연계시설이 들어선다.

조성이 완료되는 2021년에는 운영인력, 기반시설조성, 청년보육, 생산․유통, 기술혁신 및 정주․기타 등 혁신밸리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436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난다. 필요 인력의 50% 이상은 상주시 지역주민 중에서 채용해 지역경제 활력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상주시는 수차례의 간담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 농민들과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사업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등 민원없이 사업추진 동의를 이끌어 내는데 노력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0만 경북 도민의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열망과 자신감이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면서

“혁신밸리가 지역 농가소득을 늘리고 청년들이 창농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종환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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