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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잊게하는 경주 봉황대뮤직스퀘어10일 지역의 유망 젊은 예술인과 함께하는 ‘썸머 뉴아티스트 콘서트’
▲봉황대뮤직스퀘어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경주의 대표 야외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이색 공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뜨거운 여름밤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천년고도의 대표적 공연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황리단길과 이어진 봉황로에 마련된 프리마켓 봉황장터가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면서 야간관광 투어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8월 봉황대뮤직스퀘어’ 공연으로는 썸머 뉴아티스트 콘서트에서부터 8090음원을 휩쓸었던 가수들과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유명 락 밴드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는 10일 금요일 밤에는 지역의 유망한 젊은 예술인과 함께하는 ‘썸머 뉴아티스트 콘서트’가 열린다.

17일에는 90년대 강력한 라이브 보컬로 음악계를 뒤흔들었던 락 발라더 K2의 김성면과 락 그룹 에메랄드 캐슬이 만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24일은 콘서트 ‘3인 3색’을 주제로, 80년대를 주름잡았던 ‘바람 바람 바람’의 김범룡과 ‘아이스크림 사랑’의 임병수가 색다른 라이벌 열전을 벌인다.

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봉황대의 여름밤을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락 페스티벌로 변모시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인디밴드 ‘크라잉 넛’이 남다른 여름나기 비법을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예술장르의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이 만들어가는 고분 속 뮤직스퀘어에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한 여름밤 무더위를 잊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경주 봉황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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