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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 준비新북방시대 , 오는 11월 “한러 지방정상” 포항에서 상생협력 만남
  • 석경희 이순호 기자
  • 승인 2018.08.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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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이순호 기자] 포항시가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의 성공적인 포럼 개최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다.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지난해 9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양국 대통령이 포럼 창설에 합의했으며, 지난 6월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포럼 개최지로서 북방교류협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포항시는 지난 7월 '북방교류협력 T/F팀'을 구성하고, 경상북도와 함께 주관부서인 외교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의제발굴을 비롯해 행사장 준비와 포럼 진행방안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괄적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위해 ▲비즈니스 기업 세션 ▲항만·물류·관광 등 전문가 세션 ▲청년세션을 통한 대학생간의 과학기술교류 등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B2G코너를 마련해 우리기업의 러시아 진출 시 세관 등 무역장애 요소 건의 및 해결책을 모색한다. 러시아 기업들의 한국 시장진출 방안은 물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과 포항 영일만항을 잇는 '크루즈선' 운항과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영일만을 보유한 항구도시의 이점을 활용해 남-북-러 물류협력사업 재개로 콜드체인 특화항으로 육성하고, 국제 여객부두 조성으로 북-중-러-일을 연결하는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여 북방경제 시대 거점항만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석경희 이순호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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