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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형산강, 중금속 안정화제 살포어류 등 수중 및 저서생물의 중금속 농축 최소화 시키는데 만전
▲형산강 중금속 안정화제 살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형산강 및 구무천 오염 우심지역의 퇴적물 내 중금속 용출 및 유동성을 억제하기 위한 중금속 안정화제 살포작업을 10월말 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중금속 안정화제 살포는 중금 오염 지역 구역을 정하여 1구역에는 제올라이트, 2구역은 제올라이트와 활성탄 복합시공, 3구역은 활성탄과 모래, 4구역은 황제제와 모래를 이용해 하천 유속 및 안정화제 비중, 입자크기 등을 고려하여 살포 예정이다.

안정화제 살포 전 형산강 퇴적물에 대한 기본 물성 분석을 우선 실시하고, 적정 살포량 분석을 위해 활성탄과 제올라이트를 이용한 수은 흡착시험을 했다.

그 결과 활성탄은 건조감량 기준 9% 살포시 퇴적물 공극수내 수은농도가 85% 감소했고, 제올라이트는 58%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바지락을 이용한 수은 축적량 분석 시 활성탄 5% 살포시 바지락에 축적되는 수은이 4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형산강 및 구무천 일부지역에 대한 중금속 안정화 시범사업을 통해 고농도로 오염된 하천 퇴적물의 중금속 오염물질 유동성을 억제하여 어류 등 수중 및 저서생물의 중금속 농축을 최소화 시키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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