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일반사회 대구시
대구도시철도3호선 승강장 폭염저감장치 설치근본적인 폭염해결대책 마련 위해 2020년까지 고객대기실 33개소 연도별 설치 계획
▲대구도시철도3호선 이동식대기실 ⓒ국제i저널

[국제i저널= 대구 김도희기자] 대구시는 111년만의 사상초유의 폭염으로 시민불편이 가중되자 지난 7월 26일 재난관리기금 1억2천만 원을 긴급 투입하여 역사에 이동식에어컨 47대, 대형선풍기 120대 등 폭염저감 장치를 긴급 설치 했다.

이어 오는 8월 중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긴급 지원하여 이동식에어컨 14대, 대형선풍기 366대, 부채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 7월 16일 도시철도 승강장 온도를 측정한 결과 3호선 평균 38.5℃로 승강장 개방·노출로 인해 온도가 높아 이용시민 불편했었다.

8월 3일 측정한 결과 3호선 승강장 온도가 설치 전 대비 3~5℃정도가 낮아져 효과가 있으며, 승차대기동안 폭염을 피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냉동탑차를 임대하여 병입수돗물(달구벌맑은물) 냉수를 1일 2,200병을 3호선 주요역사 8개소*에서 8월말까지 낮시간대(13시~15시)에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 3호선 승강장의 근본적인 폭염해결대책 마련을 위하여 당초 2020년까지 고객대기실 33개소를 연도별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2019년에 예산을 전액 확보하여 조기 설치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시철도 이용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폭염 저감대책 추진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도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도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