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쿨링포그 설치로 무더위 해소에 기여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달성군은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비슬산자연휴양림과 사문진역사공원, 송해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이용객들의 무더위 해결을 위해 ‘쿨링포그’를 설치해 폭염 속에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쿨링포그’ 설치는 기상관측 이래 폭염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등 한 달째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달성군과 시설관리공단이 함께 폭염대책에 총력을 다 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쿨링포그’란 수도관과 노즐을 설치한 관을 통해 정수된 물을 일반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정도 크기의 인공 안개비로 분사하는 것을 말하며 분사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게 된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폭염도 재난으로 인식하여 군민과 이용객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관내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이용객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한 후 쿨링포그 시스템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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