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일반경제 포항
포항시,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 개최4세대 방사광가속기, 미래 신약개발의 핵심적 역할
▲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포항시는 30일 포스코국제관에서 경상북도·포스텍과 공동으로「4세대 방사광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포항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바이오산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해외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연구기관과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최웅 포항시 부시장,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 김도연 포스텍총장 등이 참석하여 포항이 신약개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기조연설에서 스위스 PSI(Paul Scherrer Institute)의 쉐틀러(Gebhard F.X. Schertler) 교수는 `레티놀 단백질의 상온 단백질 결정학' 연구에 대해 설명하며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분석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미래전략 5대 핵심산업 중의 첫 번째가 바이오산업이며 이러한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해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은 대량의 화합물스크리닝에 의존했던 기존 신약개발에서 벗어나 단백질 구조 규명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효율성이 높은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 선도사업으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착공하여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융합산업지구에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가속기신약연구소, 비즈니스 융복합센터를 구축하는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도 국비 예산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석경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