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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평양과기대, 실질적 협력 추진북한 학생 학습 지원을 위한 협력 및 한동통일센터 조성 추진
▲평양과기대 총장단 및 교수진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한동대학교는 지난 8월 20일 평양과학기술대학의 총장단 및 교수진들과 함께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북한의 정보과학기술 및 경제·경영 분야 발전을 위해 남북한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설립한 유일한 남북합작대학인 평양과기대가 더 이상 교착상태로 표류하지 않도록 교육·과학기술 분야 등에서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한동대는 지난 20여년 간 재미 동포학자들과 협력하여 평양과기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통일을 대비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통일한국 시대의 인재와 리더 양성이 매우 중요한 이 시점에서, 북한 학생들이 한동대를 비롯한 대한민국에서 학습하기 원한다면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필요 시 온라인 강의 컨텐츠 제공 및 교수 파견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다른 대학들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평양과기대와의 적극적이며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동대는 평양과기대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이를 위해 DMZ 인근에 북한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통일 관련 교육 및 정책 등을 연구·수행하는 센터 설립도 추진 중에 있다.

이 센터를 통해 북측 개발에 필요한 공학 분야 전공 및 경제개발, 기업경영, 기업가정신 등의 전공을 비롯하여 순차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순흥 총장은 “통일을 준비하는 데 있어 평양과기대와의 실질적인 협력과 (가칭)한동통일센터 조성이 통일한국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동시에 통일에 잘 대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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