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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일본뇌염관련 각별한 주의 당부올 해 일본뇌염 국내 첫 환자 발생!
▲경산시, 일본뇌염관련 각별한 주의 당부 ⓒ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박서연 기자] 경산시는 경상북도에서 올 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발생환자는 지난 달 15일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하며, 성인 역시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 수 증가로 보건소에서는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서식지에 방역소독을 집중 실시할 것”이며, “야외활동과 가정에서도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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