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산업 일반경제 경상북도
경북도, 농촌개발사업 국비확보 위한 발 빠른 행보2020년 농식품부 공모사업 대비 시군 담당과장 전략회의 가져
▲국비확보를 위한 시군 과장회의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북도는 18일(화)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농촌개발사업 담당과장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식품부 농촌개발 공모사업에 대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지난 10일, 경북도는 2019년 공모사업에 94개 지구(총사업비 1,498억원)가 선정되어 2015년부터 5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힌바 있으며, 일주일 만에 곧바로 2020년 공모사업 준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은 국비확보에 대한 경북도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정부정책 방향인 생활 SOC사업 확대에 따른 대응전략, 2019년 신청대비 2020년 시군의 공모예상 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및 작성요령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농촌개발 공모사업은 통상적으로 2020년도 사업인 경우 2019년 2월경 공모사업을 신청해 도 평가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또는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2019년 9월경 확정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우수하고 질 높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공모사업 신청이전인 올 12월중 대학교수,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촌개발사업 자문단을 운영해 타 시도보다 우수한 공모사업이 되도록 컨설팅 하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생활 SOC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농식품부도 사업대상지에 대한 시도 편차를 고려해 공모신청을 받기로 해 타 시도에 비해 우리도가 매우 유리한 입장에 있는데도 시군의 2020년도 공모사업 신청의향을 보면 사업추진 의지가 다소 낮아 보인다”며 적극적인 공모신청을 당부했다.

생활 SOC사업이란 도로건설 등 토목 중심의 대형 SOC사업과 달리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 지역밀착형 기반시설을 말한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2020년 공모사업 신청까지 남은 6개월여 기간 동안 생활 SOC사업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발굴에서부터 최종 공모신청까지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2020년에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자는 데 뜻을 모았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올해도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오늘의 결의를 바탕삼아 남은 시간 철저히 준비해서 2020년 공모사업에서도 역시 경북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