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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행소박물관, 송국리문화 특별전20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중∙후반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
▲청동기시대 송국리문화 특별전, 1호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요령식동검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계명대 행소박물관에서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청동기시대 송국리문화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 선사시대의 최대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부여 송국리유적 출토 유물과 영남지역의 송국리문화 관련 유물 등 200여 점이 전시된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중∙후반기를 대표하는 부여 송국리유적은 1974년 1호 돌널무덤의 발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0여 년간 학술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단일유적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오랫동안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송국리유적은 한국 고고학계에서 청동기시대 ‘송국리문화’라는 개념으로 정립되어 유적의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1호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요령식동검은 한반도에서 출토지가 확실한 최초의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김권구 계명대 행소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로 40여 년간 이어져온 부여 송국리 유적의 발굴성과를 되새겨보고, 우리나라 청동기시대 농경마을의 형성과 벼농사 그리고 조상숭배문화와 함께 영남지역의 송국리문화와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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