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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향이 피어나는 곳’ 향기전시 개최9일과 14일 두 번에 걸쳐, 풍성한 스토리와 향기로 재현한 작품 전시
▲향산업전공 향기전시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국내 유일의 향기전문가 양성학과인 대구한의대학교 향산업전공은 지난 9일과 14일 “향이 피어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제2회 향기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지난 9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가진 전시회에서는 계절과 자연, 그리고 인생에서 스치듯 맞이하는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을 풍성한 스토리와 함께 향기로 재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음악과 패션, 음식이 향기를 만나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은 ‘향기 과학’을 예술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문과 산업적 융합을 키워드로 하는 향기 산업의 특징에 맞게 생명과학과 예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작품들도 눈에 띄었다.

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순간, 정자와 난자의 수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고 밝혀진 Brougeonal 이라는 향기물질을 소재로 한 향수작품부터, 세포 속 DNA를 자신의 다양한 내면으로 형상화하여 향기로 표현해 낸 작품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향예술의 융합이라는 색다른 시도가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향기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행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져, 14일에는 교내에서 작은 향기전시회가 한번 더 개최됐다.

대구한의대 향산업전공 박찬익 주임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향산업전공이 세계 첫 향의 과학화를 위한 국내 향산업 발전의 퍼스트 First Mover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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