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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방교류협력 선점 위한 밑그림 그려이강덕 시장, ‘동방경제포럼’ 참석 등 극동러시아서 ‘포항’ 세일즈
▲포항시-도문시, 교류의향서 체결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극동의 관문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국경을 이루고 있는 중국의 투먼시를 방문한 이강덕 시장의 이번 순방은 앞으로 활성화될 북방교류협력 사업을 선점하는데 나름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2018 동방경제포럼’ 등에 참석하는 한편, 중국 투먼시와의 교류강화 및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8 동방경제포럼’의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에 참석해 ‘한-러 지방정부간 공동번영을 위한 환동해 국제관광벨트조성 및 협력방안’을 내용으로 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포항시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의 경제협력 방안들을 꼼꼼히 챙겼다.

이어 블라디보스토크 시장과 만나 북방경제시대를 맞아 거점도시간의 협력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포항시에서 열리는 ‘한-러 지방협력포럼’에서 두 도시가 자매결연을 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블라디보스토크 국제여객터미널 대표와는 크루즈와 정기페리 노선의 유치 등 영일만항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의 이번 순방 결과를 바탕으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지진과 철강경기 침체로 위축된 포항지역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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