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제304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10월 1일 제2차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해안전략산업국으로부터 원자력 대책과 관련하여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남용대(울진) 부위원장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의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고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해서 중앙부처, 경북도, 한수원은 명확하게 해명을 할 것”을 촉구하였다.

박차양(경주) 의원은 “원자력정책과 업무분장에 방폐장 안전관리가 들어있지 않다”고 지적하였으며, “아울러 업무보고서에 있는 주요사업들이 중앙정부에서 예산을 확보해야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대부분이라며, 경북도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만이라도 먼저 시행할 것“을 요구하였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업무보고서 내용을 보면 대부분 前 정부에서 추진했던 사업들이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응해서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너무 소극적이고 부족하다”고 질타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경북도에서 신규사업 발굴을 발굴하고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라”고 요구하였다.

박승직(경주) 위원장은 “원자력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해서 철저히 검증하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지역 원전산업의 경제적 피해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도의회 차원에서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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