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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경마공원' 건설 본격 추진본격 사업 시행 돌입, 2023년 개장 목표
  • 이순호, 권은희 기자
  • 승인 2018.10.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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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이순호, 권은희 기자] 경상북도는 5일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관련기관(한국마사회, 경상북도, 영천시, 설계 업체), 이만희 국회의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경마공원(렛츠런파크 영천) 건설을 위한 실질적 단계인 ‘사업착수 및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건설사업은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30일 관련기관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제3차 협약을 전격 합의한 후, 8월 31일 한국마사회 이사회를 통과한데 이어 9월 5일 농식품부 사업승인을 득하는 등 신속히 진행됐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기본 및 실시설계(15개월:‘18.10월~‘19.12월), 시공업체 선정(6개월:‘20.1월~‘20.6월), 공사시행(30개월:‘20.7월~‘22.12월) 후 오는 2023년 1월 개장한다.

우선, 경마에 필요한 시설과 시민공원을 설치하고 시민위락 시설 등은 레저세 감면상황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나머지 시설들은 경북도, 영천시와 협의 추진해 나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경마공원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레저세 등 당면 문제를 해소해 도민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레저·문화·관광 명소로 커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커지고 있었다면서, 레저세 감면 문제 등 남은 현안에 대해 경상북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경마공원 조성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2023년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당초 사업 원안대로 조기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영천경마공원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각 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농식품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늘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영천경마공원의 단계별 사업추진 방식이나 경마공원 운영방식에 지역의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해 경마공원 조성사업에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오늘 계약 체결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서 나온 영천경마공원의 사업 원안 조기 착수 등 여러 당부사항을 잘 새겨서 영천경마공원의 차질없는 건설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사회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시민친화형 경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영천에서 건의 해주신 한국마사회 직원연수원 영천 건립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오후 한국마사회 비상임이사진은 영천을 방문해 금호읍 성천리 일대 영천경마공원 건설 예정부지를 둘러보고 사업개요 등 향후 영천경마공원 건설 추진계획 설명을 들었다.

이순호, 권은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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