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사기 예방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경북농협은 5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18년 보이스피싱 금융사기로부터 고객과 농업인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낸 우수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남다른 기지와 재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킨 ▲최인숙(여,54세) 영덕 강구농협 지점장 ▲김경주(여,44세) 경산농협 과장 ▲장경성(여,44세) 경산농협 북부지점 과장 ▲하강현(여,41세) 군위 팔공농협 과장대리 ▲박설아(여,36세) 구미농협 과장대리 ▲정연휘(여,38세) 대구경북 능금농협 과장대리 등이 참석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금융사기범들의 범행이 점차 지능적이고 체계적으로 변모해 가고 있지만 경북 관내 농협 임직원들은 남다른 기지로 2018년 8억6천5백만원의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특히, 대구경북능금농협 정연휘 과장대리는 평소 친분이 있는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여 정기예금 3억8천만원을 중도해지 요청하며 긴장된 표정과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고객에게 충분히 설명을 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피해를 막았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농협의 주 고객인 고령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서민들이 보이스피싱의 주타깃이 되고 있다.”며“ 날로 조직화·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수법 및 그 대처방안을 널리 전파하여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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