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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에 이 곳이 등재됐다.

도시 전체가 세월을 휘감고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다.

자연부터 지질, 전통, 문화가 모두 존재하는

대한민국 청송이 바로 그 곳!

도시 전체에 분포해있는 약 42개의 관광 자원은

엄청난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으로 분류되었다

시간이 숨겨놓은 보물을 찾으러 가보자.

신선의 놀이터가 있다면 이 곳일까!

청송이 자랑하는 지질 명소를 소개한다.

퇴적명소/화성명소/ 수리명소/ 고생물명소/ 지형명소 등

총 24곳으로 분리되어 있다!

이 명소들을 둘러보자~

대표적인 지형명소 세 곳을 둘러보자.

백학과 청학이 날아다니고, 용이 승천한 폭포가 있는 곳,

바로 용추 협곡이다.

용추 협곡은 총 3단으로 구성1단과 2단 폭포 아래에는

선녀탕과 구룡소가, 3단 폭포 아래엔 폭호가 존재감을 뽐낸다.

7천만 년 전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그야말로 기암 절경으로

혹자들에게는 “무릉도원으로 향하는 길목”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선이 바둑을 두고 있을 것 같은 빼어난 절경은

우리의 마음에 시원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안겨준다.

우리의 삶도 이리 거닐다보면 어느덧 무릉도원에

와있는 것이 아닐까!

주왕산의 깊고 깊은 골짜기에 오래전부터 전설의 동물, 용이 산다는 폭포가 있다.

주왕산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한 ‘용연폭포’가 그것.

그 영험함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직접 마주하면 전설이 마치

현실이라 해도 믿어지는 듯하다.

용연폭포는 남쪽 가장자리 전망대에서 관람할 때 가장 절경을

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지각변동에 의해 생긴 하식동과 오염 없는 맑은 물은

가히 용의 거처라 할만하다.

이번엔 컬러의 향연 속으로 빠져보자!

‘하얀 돌이 반짝거리는 내‘라는 뜻을 가진 백석탄!

이 백석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물에 깎여 하얀 속살을 드러낸

돌들이 환상적 비주얼을 뽐낸다

이에 걸맞게 청송 제 1경 중 가장 백미로 꼽히는 곳이기도하다!

풍화에 강한 투명 광물 석영이 많아,

깎이면 깎일수록 하얗게 빛나는 것이 특징!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을 거쳐 빚어낸 흰 돌은 물론,

물이 휘몰아치며 만들어낸 포트홀 역시 장관을 만들어낸다!

용이 떠난 자리에 풍광의 아름다움에 반한 노루가 자리를 잡은

샘이 있다.

월외리에서 너구동으로 이어지는 동서로 긴 계곡,

노루용추 계곡이다.

노루용추 계곡은 풍광 자체로도 멋지지만

지질학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곳이다.

아래에는 붉은 빛을 띄는 이암, 그 위는 녹회색의 사암,

그리고 그 위에는 연회색 빛의 화산암이 있다.

이암과 사암의 퇴적층 위에 화산암이 놓여있는 특이한 지질구조가

오랜 세월에 걸쳐 침식되어 지금의 지형이 만들어졌다.

색색의 암석, 맑은 물, 그리고 푸른 숲이 주는 힐링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다음은 수리명소다!

마르지 않았던, 마르지 않는, 마르지 않을 신비의 샘이

청송에 있다.

고요하지만 그 속에 오랜 세월을 담고 있는 곳.

바로 주산지다.

주산지로 가는 길에는 기암 절경이 수 킬로 내내

우리를 내려다본다.

주산지에는 200년 된 왕버들이 뿌리를 내려 가히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산지는 왜 마르지 않는 것일까?

주산지를 이루는 응회암이 비가 오면 물을 머금었다가

조금씩 흘려보내는 것.

그렇기에 마른 적도, 마를 수도 없는 신비의 샘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다!

고요함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짜가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더울수록 얼음이 어는 신비의 계곡 청송 얼음골!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걸까?

애추지형의 특성상 아래쪽의 차갑고 습한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접촉하고

공기 중의 습기가 기화하며 얼음골이 되는 것!

또한 국내 최고 높이 62m의 인공폭포가 있어,

여름에는 기암절경을,

겨울에는 빙벽 등반을 체험할 수 있는 곳!

계절 불문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우뚝 선 얼음골!

지친 일상을 뒤로한 채 훌쩍 떠나오면,

시원한 한 모금~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메마른 마음에 약이 될 한 잔을 찾아서

달기 약수터로 떠나보자

조선 철종 때 발견되어 특유의 탄산성분으로

위장병, 부인병을 고쳐온 130년 전통의 달기 약수는

아직까지도 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귀한 물이다

천연 탄산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렇다

지하로 스며든 빗물이 이산화탄소와 반응해 탄산수로

변화하는 원리인 것이다

이야말로 자연이 주는 큰 선물이 아닐까.

달기 약수탕은 총 5개의 탕으로 구성되어

다섯 개 모두 조금씩 다른 물맛을 자랑한다!

달기 약수만큼이나 명물이 있는데,

이는 바로 달기 약수 백숙!

톡 쏘는 탄산이 닭의 육질을 연하게 만들어줘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달기 약수 백숙은

청송에서 꼭 먹어야하는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화성명소는 어떤 게 있을까?

이번에는 사계절 영원히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구과상 유문암,

흔히 꽃돌로 불리는 이 아름다운 꽃이 청송에 가득 피었다.

청송 꽃돌의 가치는 엄청난데, 약 100여 가지의 꽃 종류가 있어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명물이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꽃은 무엇이 있을까?

가을의 상징 국화부터 꽃의 여왕 장미

여름의 정령 해바라기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까지!

이곳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사계절~

자연과 세월이 돌 속에 심어둔 꽃을 피우는 것은 사람의 손길이다.

한 송이의 꽃을 피우기 위해 어떤 반복의 과정을 거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단단한 돌 속에 아름답게 핀 꽃!

꽃과 돌, 어울리지 않는 이 두 가지가 주는 반전 매력을 청송에서 만나보자!

이번에 찾은 곳은, 청송의 명산 주왕산 자락에 위치해

우리를 맞이하는 절경 중의 절경, 기암단애다.

기암단애는 하늘을 받치고 있는 손가락 모양으로

지질학적으로도 큰 가치를 갖고 있다

기암단애는 대전사 뒤로 올라가다보면 제1전망대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9번 이상의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기이한 지형이기 때문!

오랜 세월, 침식을 거듭하며 현재의 절경이 탄생했다.

고통 없이 만들어지는 멋진 것이 어디 있으랴!

기암단애는 우리에게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닐까

퇴적명소로 가보자!

이번에는 붉음 이다!

흰 돌을 따라오다보면 어느샌가 붉은색으로 바뀌어 포트홀과는 다른 매력을 뽐내는 곳이 있다.

이 역시 오랫동안 퇴적층의 쌓임과 깎임을 반복하며

지금의 절경이 탄생하게 됐는데,

바로 만안자암 단애다.

물과 바람과 세월이 만들어낸 걸작!

동글동글하고 하얀 백석탄 포트홀과는 다르게 수직에 가까운

고각도 절리의 웅장한 모습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청송군 전체가 무릉도원이 아닐 수 없다!

절경 이외에도 전통이 녹아있는 다양한 체험존으로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시간과 세월 앞에서도

변치 않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청송

설레는 마음을 갖고 청송으로 떠나보자!

오PD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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