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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체성 핸드북, ‘대구를 찾아서’ 발간대구의 정체성을 연구·보급·확산하기 위해 책자 발간
▲대구정체성 핸드북, ‘대구를 찾아서’ 발간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광역시가 국채보상운동 발기일인 2월 21일부터 2.28민주운동이 일어난 2월 28일까지를 ‘시민주간’으로 설정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이를 기념하고, 미래의 대구를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관련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단체인 대구교육누리는 ‘대구정체성 시민포럼’ 개최를 통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연구, 토의하였고, 6차례에 걸쳐서 ‘대구정체성 초중등 교육포럼’을 개최해서 초·중등생 등에게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체험학습과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등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체험 활동 시 자료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

그 동안 대구의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나름의 방법과 사업들이 있어 왔지만, ‘정체성’을 밝혀내기 위한 보편적이고 전통적인 관점과 방법만을 사용하였거나, 현재 대구지역에서 생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에게 직접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와 닿는 수단과 사업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인식·이해되어 행동의 변화까지 초래되는 결과를 만들지는 못하였다고 판단하여 ‘대구정체성 핸드북-대구를 찾아서’ 책자 발간을 기획했다.

책자를 발간한 대구교육누리 방기복 대표는 “현대는 ‘세계화 시대’에서 나아가 ‘세계지역화 시대’라고 한다. 즉 ‘세계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추구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역사 흐름이 바깥으로의 확장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이와 동시에 안으로의 내실도 함께 추구해 간다는 의미이며, 이를 반영하여 지역 정체성을 연구, 정립하고 이를 보급, 확산하기 위하여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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