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연예 관광여행 대구시
대구 드라마 촬영 명소, 가을에 가면 더 좋다!‘미스터 선샤인’, ‘친애하는 판사님께’, ‘김비서가 왜 그럴까?’까지
▲대구 드라마 촬영 명소, 가을에 가면 더 좋다!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지금 대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를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 ‘변화를 읽다: 새로운 환경, 가능성과 기회’처럼, 대구는 올 한해 가장 핫한 드라마들의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촬영 명소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먼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애신(김태리)이 영어를 배우던 학당은 민속촌이 아니라 대구 도심 속의 힐링 명소, 계명대 한학촌이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한학촌은 크게 주거공간으로 이용되는 양반가옥 계정헌과 강학당이 있는 계명서당 그리고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정헌은 ‘미스터 선샤인’에서 애신의 집으로도 등장했다.

이 외에도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 근대골목 성유스티노 신학교 등을 볼 수 있다.

실종된 판사 형을 대신해 전과 5범 쌍둥이 동생이 대신 판사역할을 하며 부조리를 해결하는 법정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중 깜깜한 밤 아찔한 롤러코스터 위에서 안대로 눈을 가린 소은(이유영)의 손을 잡고 강호(윤시윤)가 한 걸음씩 발을 떼는 장면의 배경은 바로 이월드다.

이월드는 최근 ‘역도요정 김복주’, ‘이리와 안아줘’,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야간 데이트 촬영지로 다양하게 노출되어 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화끈하게 매운 닭발을 먹으며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던 장소는 서문야시장이다.

또한, 영준(박서준)과 미소(박민영)가 손으로 그림자 하트를 만들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던 3.1 만세운동길, 앞산 전망대 등을 볼 수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앞으로 특색 있는 관광 명소 조성과 지속적인 관광편의시설 확충으로 더 많은 드라마, 영화들이 대구를 찾아오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를 통해 숨은 보석 같은 대구 관광 명소들이 드라마 관계자에게 더 많이 소개되고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저작권자 © 국제i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서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