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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평사리 들판에서 박경리를 만나다."
▲체험형 인문독서 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이 지난 16일과 18일 이틀간의 강연과 20일 탐방으로 구성된 체험형 인문독서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은 올해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부산대학교 문재원 교수와 함께 <문학에 취하다-평사리 들판에 펼쳐진 토지길>을 주제로 박경리 작가의 문학 활동과 함께 소설 <토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기회를 가졌다.

강연에 이어 20일 탐방에서는 소설 <토지>의 배경이자 드라마 ‘토지’ 촬영장소였던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과 박경리 문학관을 방문했다.

소설의 주요배경들을 둘러보면서 작가의 생명사상과 함께 토지에서의 투혼과 당시 농민들의 삶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장귀희 김천시립도서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향유하고 삶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도록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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