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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김지홍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뎅기바이러스 항원검출이 가능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 개발' 주제 발표
▲2018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학술대회 (왼쪽 세번째 박종필 교수, 김지홍 학생)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제약공학과 김지홍 학생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한국생물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지홍 학생은 조채환 학생과 임종민 대학원생과 함께 박종필 교수의 지도하에 실험실에서 연구한 결과를 이번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뎅기바이러스 항원검출이 가능한 전기화학적 바이오센서 개발” 연구 주제로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발표력과 연구 성과로 학생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지홍 학생이 발표한 연구 내용의 핵심은 단백질인지기술을 통해 뎅기바이러스 항원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펩타이드를 발굴해, 합성된 펩타이드를 금속표면에 고정화하여 전기화학적 검출방법을 사용하여 아주 극미량의 뎅기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할 수 있는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김지홍 학생은 “좀 더 실용적인 바이오센서 개발 연구를 위해 본교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생물공학회는 회원수가 약 7,000명에 이르는 생물공학분야 국내 대표 학회로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년 학술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술지 발간, 학술활동, 국제협력 및 산학협동 등 다방면에 걸쳐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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