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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찾아가는 ‘1·3세대 공감교육’ 실시할머니·할아버지가 되어 보니, 온 몸이 아파요.
▲대구시교육청, 찾아가는 ‘1·3세대 공감교육’ 실시 ⓒ 국제i저널

[국제i저널=대구 박서연 기자] 대구시교육청 교육과정과에서는 10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학급 또는 동아리 단위 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48회에 걸쳐 1·3세대 통합을 위한 ‘1·3세대 공감교육’을 실시한다.

‘1·3세대 공감교육’이란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조부모님과 부모님에 대해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사랑을 깨닫고 효 실천을 유도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다.

효행교육은 ‘1·3세대공감 마인드맵’과 ‘노인유사체험을 통한 인식개선’의 2가지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1·3세대공감 마인드맵’은 노인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생각을 마인드맵 활동을 통해 정리해보고, 상호간에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를 통해 노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편견은 올바르게 고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노인유사체험’은 노인의 신체적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복을 입고 신문읽기, 지갑 동전 꺼내기 등의 일상생활을 체험해보는 활동으로, 노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얼마나 불편함을 겪으시는 지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김홍도의 ‘월야선유도’ 속에는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잔치에 참여하는 손자, 손녀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핵가족화로 인해 우리 학생들은 이렇게 노인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식을 낳아 지극 정성으로 길러주신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인성교육의 출발이다. 단순히 효도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노인의 신체적 불편함을 체험해 보고 일상 속 불편한 점을 느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서연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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