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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업데이트 중 장애발생한국도로공사, 신규버전 배포 및 피해 복구에 만전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스마트폰 앱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업데이트한 일부 사용자들에게서 사진, 동영상, 공인인증서 등 데이터가 삭제되고 있는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장애는 10.25 업데이트한 버전(1.4.3)에서 구버전 지도를 신규 버전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발생한 문제로 알려졌다.(아이폰 사용자는 관계없음)

한국도로공사는 당일 장애를 인지하고 곧바로 기존 ‘고속도로 교통정보’앱의 접속을 차단하였으며, 오류가 수정된 신규버전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버전은 플레이스토에에서 ‘고속도로 교통정보’로 검색 후 업데이트 및 설치가 가능하고, 현재는 문제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상태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10.27 10시 기준으로 약 8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자 파악 및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데이터가 삭제된 사용자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로 연락해서 접수를 하면 된다. 피해사례가 접수되면 도공 관계자가 직접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 데이터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고, 현장에서 복구가 어려울 경우 해당 스마트폰을 수거한 후(임대폰 지급) 전문 업체를 통해 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고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관련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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