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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지방협력포럼 북방경제도시 경북의 이미지 알려함께하는 한-러 함께여는 미래 한-러 26개 지방정부 대표 서밋 참가
  • 여의봉, 이보슬 기자
  • 승인 2018.11.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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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i저널 = 경북 여의봉, 이보슬 기자]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이 지난 8일 포항에서 17개 시도지사와 러시아 극동 9개 주지사 등을 비롯해 대표단, 기업인, 전문가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함께하는 한․러,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3일간 제1차 포럼’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하며 외교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이 후원했으며 경상북도지사와 연해주지사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행사 내용별로 보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비즈니스, 전문가 포럼에서는 양국 간 경제, 무역, 해운, 항만, 에너지 등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양국 26개 지방정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방정부 서밋(SUMMIT)에서 양국 대표들은 경제․통상, 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포항선언을 채택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 기간 중 경북도는 연해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포항시는 연해주의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신북방 정책의 교차점인 연해주를 선점해 러시아와 유라시아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포항을 방문해 경제인과의 간담회을 가진 뒤 한-러 포럼을 축하하며 ‘한-러 협력에 지역이 나서 달라’고 주문하였다.

또한, 이번 포럼의 메인행사인 한-러 지방협력포럼 출범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외교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비롯해 정부 인사, 러시아 극동개발부장관 등 양국 정부 인사, 러시아 지방 정부대표단 그리고 국내외 주요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축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등으로 행사 열기가 한층 고조되었고 포항선언문을 선포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포항선언의 주요 내용은 한국과 러시아 간 항만, 물류, 문화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협력 강화는 물론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무국 설치를 합의하고 내년 차기 회의는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하고 2020년 차차기는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여의봉, 이보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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