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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겨울채비 집수리 봉사나선 불교청년회, 잔잔한 감동안동불교청년회, 오는 11.17 안동시 송현동, 북후면, 남후면에서
▲ 2017년 겨울 김장봉사 현장 모습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서미영 기자] 안동지역의 한 민간단체가 매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어렵고 연로하신 분들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동불교청년회에서는 2018년 겨울을 맞아 지역사회 집수리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는데 집수리 봉사는 낡고 오래되어 겨울추위를 견디기 어려운 연로하신 어르신 가옥을 찾아 도배, 수리, 보온 등 작업을 하게 된다.

그동안 연탄 봉사, 김장 봉사는 해왔으나 집수리 봉사는 금년에 처음으로 하게 되어 우선 3개 지역별 한 가구씩 3가구를 대상으로 하게 되며 추후 확대를 검토해나가기로 하였다.

집수리 봉사는 회원들이 처음하는 작업으로 경험이 없는 점을 감안, 경북건설기능사협동조합과 협력하여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는 기능사와 청년회원 등 뜻있는 사랍들이 힘을 합해 작업을 하게 되어 집수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집수리봉사에 따른 벽지, 장판 등 재료는 그간 청년회원들이 모아온 회비로 구매하게 되며, 협동조합의 임원 및 기능사 10여명, 불교청년회원, 신행단체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안동불교청년회는 3년전 만들어질 때 부처님 가르침인 자비를 실천하게 위해 ‘지역사회 봉사’ 를 목표로 삼고 지도법사이신 안동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등안스님이 뜻있는 불자들과 함께 만든 단체이다.

2년전부터 홀로계시는 연로하신 분들게 연탄을 구매하여 안동시청불자회 등과 함께 나누어 드렸으며, 각 신행단체와 김장을 직접하여 나누어 드리는 등 지역사회에 홀로계시는 연로하신 분들을 위해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어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영학 안동불교청년회장은 “겨울에 연로하신 어르신들께서 불편하시지 않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여 집수리봉사를 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뜻있는 분들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서미영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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