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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김시영 씨, 日 군마대 대학원 합격한국학생 최초로 합격, 한국의 노인 인지치료 발전에 기여하고파
▲구미대 김시영 씨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구미대학교는 작업치료과 전공심화과정 김시영 씨가 작업치료 전공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군마대학 대학원에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군마대학은 일본 동경 인근 군마현 마에바시에 있는 국립대학교로 김 씨는 이 대학 보건학부 대학원 입학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JLPT(일본에서 시행하는 일본어능력시험) N1(단계별 N5→N1)과 작업치료사 면허를 가진 김 씨가 군마대학에 도전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군마대학은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 전문직 간 연계교육) 프로그램 중점 대학으로 아시아권 나라에 이 프로그램의 교육과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노인 인지치료에 관심이 많아 한국 보다 앞선 일본 고령화 사회의 작업치료 분야를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교육자가 되겠다는 포부도 진학의 이유가 됐다.

그는 “유학은 어학능력이 필수인 것 같다”며 “JLPT N1에 합격한 것을 계기로 지도교수님이 유학을 추천해 주신 것이 동기가 됐고, 전공 관련 대학 정보와 진학 준비과정을 꼼꼼히 지도해 주신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윤미 지도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으로 “큰 비전을 제시하기보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나가며 최종 목표를 구체화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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